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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3

생후 38일 까지의 기록 조리원을 나와 멘붕의 주말을 보내고 산후도우미 이모와 2주를 보냈다. 추석연휴가 끝나는 오늘... 내일부터 진정한 독박육아가 시작된다. - 신생아는 당연히 먹고 자고 싸고 먹고 자고 싸고의 반복인데 자고일어나 쭈쭈를 달라는 아가의 울음에 조리원에서 수유+분유보충했던 습관대로 주었고 아이가 폭풍성장함을 생각하지 못하고 양의 적게 주어 자지러지게 우는 이유를 몰라 함께 울었던 3-4일. 엄마의 적응기간? - 모유수유 스트레스. 조리원에서 유축하며 모유량을 늘렸어야 했는데 쉬느라 모유량을 양껏 늘리지 못함. 조리원 퇴소후 그게 스트레스가 될줄이야. 완모든 완분이든... 그것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혼합수유를 시작했는데 피곤하긴 하다. 모유량을 늘리려면 아이와 씨름하며 계속 물려가며 유축도 하고 잘도 먹어야하고... 2018. 9. 26.
D-172 육아일기 임신 앱을 확인했는데 우오옷!!! 신기하다 그동안 소변 봇 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밤새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렸는데~ 요새들어 밤에 한번밖에 안가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횟수가 좀 줄었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 ㅋㅋㅋㅋ 자궁이 위로 올라가는 시기라 소변을 보는 횟수가 좀 줄었다고~ ㅎㅎㅎ 신기하다! 몇가지의 변화가 좀 있다면.... 1. 소변 보는 횟수가 줄었다. 2. 입맛은 여전히 별로 없으나, 한번 먹을때 양이 좀 늘었다. 3. 피로가 생각한것 보다 덜하다.. 좀 나아지는 듯? 한 느낌 이번주에 검진 받으러 가는 일정이 있으니 가서 이것저것 살펴보고 의사선생님께 질문도 좀 해야겠다.! 2018. 3. 5.
D-177 육아일기? 임신 14주차... 입덧이 끝난줄 알았지만... 무엇이 딱히 먹고싶지도, 생각나지도 않는 요즘.. 뭔가 이상하다!!!! 먹방 리스트는 진작에 작성해 놓았는데? 막상 먹으려고 하면 땡기지도 않고.. 한입 두입 먹다보면 금방 배부르고 ... 먹기 싫어지고 ... 그렇다! *** 남편과 부모님 .. 그리고 주위 분들도 뭐가 먹고싶냐고 많이 물으시지만.. 딱히 먹고싶은게 없는 난.... 뭐라 말해야할지 항상 고민이고~ 매번 기운빠지는 소리로 대답하기도 싫고? 그냥 먹히는건 딸기와 과일류.. 그리고 과자? 유제품 정도! 먹으면서 느끼는건... 임신성 당뇨가 오면 어떻하지 ? 계속 이렇게 달달구리 음식만 먹어도 되는건가? 싶음 *** 다음주면 별이 보러 검진하러 가는 날인데... 별탈없이 별이가 잘 자라주기를 바라.. 2018.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