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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가고/캄보디아

캄보디아_9편 캄폿 카페투어 Simple things 2탄!!!

by KALLAH 2017. 7. 14.

오늘은 언니와 작정을 하고 


카페투어를 하기로 한날!!! 


느즈막히 일어나 아점을 먹으러 간곳은


심플띵스!!! >< 꺄... 여기는 참 소중한곳... 시간만되면 한번 더 가고싶당 


(* 심플띵스 정보는 포스팅 심플띵스 1탄을 보시랏! ↓)


2017/06/19 - [여행도가고/캄보디아] - 캄보디아_6편 캄폿맛집 Simple Things




바깥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안으로 들어갔당 


가자마자 메뉴판부터 확인!!! 


캄보디아 명절 쫄치남 기간이라.. 메뉴가 좀 제한적이었는데, 


피자와 스페셜 메뉴 하나 주문! 








커피가 땡기는 오늘~ 


라뗴 하나를 주문하고, 언니는 수박주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벽을 보니 


요가 프로그램을 하더라!!! 


주 6일을 하는데  오우... 5달러?! ㅋㅋㅋ


동남아이긴 한가보다. 


저것도 현지인들 일당에 비하면 비싼게 아닐까? 하며... 





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옆에 쏘옥 하고 올라온 검은색 냥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움찔 했지만...



참... 이렇게 매장에 있는 애완견, 묘 등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친근하게 왔다갔다 하는것 같더라. 








꺄!!!! 드디어 나온 콤비네이션 핏자~ 후후





인증샷 하나 찍구요~ 


(언니는 소즁하니깐~ 나는 괜찮아!)





식샤를합시댱 






고사이에 나온...!!! 


이름 까먹은 이메뉴!!! 


오늘의 메뉴라고 했었는데... 하하 ;;;; 


.

.



무튼... 저 머스타드 소스와... 


보이는 반찬같은 짱아찌같은 저것이 느끼한 맛을 잡아 줬더라는! 


ㅎㅎ




예쁘게도 한장 찍구여 




부지런히 먹어봅니다. ㅋㅋㅋ




안에는 고구마으꺤것이 치즈와 들어있었어요. >< 


기름을 많이 먹지않은... 담백한 맛이 낫뎄습니다. ㅎ




-



캄폿에 온 이후로 언니와 진득하니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는데, 


언니와 함께 집이 아닌 또 다른 곳에 나와 있으니..


언니가 캄보디아에서 2년여간 살면서 


느꼈던 많은 경험들, 생각들.. 


나 또한 중국에서 살면서 느꼈던 수많은 경험들과 생각들을 나누면서 


한국이 아닌 다른나라에 와서 사는 행복했던 추억들과 


또 한편으로는 서럽고 외로웠던 시간들을 같이 공유하느라 


시간 가는줄을 모를정도로 수다수다를 했다. 


-


언니와 이렇게 깊은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었던것은.. 


아무래도 대학생활 중에 룸메이기도 했고, 


같은 동아이를 하면서 


고민많던 그시절 많은 대화들을 나누었던것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얼마 있으면 캄보디아를 떠나 나는 한국으로, 


언니는 유럽으로 가게되는데.. 


이곳에서의 소중했던 시간들을 


꼭꼭 간직할 수 있기를! 


그리고 언니의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기를! 


기도했다. 




-


심플띵스를 나와서 언니가 근무했던 캄폿의 한 초등학교로 고고 


방학인지라... 


언니가 그동안 팀원들과 함께 작업했던 벽화밖에는 볼수 없었다. 








역시 언니!!!! 


엄지처억~!




캄보디아에서 햇빛 가리려고 무진장 애쓰는 1인 ㅋㅋㅋㅋ





오늘도 행복한 하루, 행복한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