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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해보고

다이어트일기 오리엔테이션

by KALLAH 2017. 6. 29.

2주전...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오늘에서야 우편으로 결과가 왔다.

 

병원으로 내원해서 의사의 소견을 들어야하는 멘트가 있어서 다녀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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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사실...

 

'또래 연령에 비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위험단계입니다'

 

오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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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앞두고 몸매관리를 해야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내가 더이상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으며...

 

 

 

 

 

-

 

 

의사선생님은 콜레스테롤 약을 처방해 주셨지만...

 

웬만해서 감기약도 안먹는 나는...

 

콜레스테롤 약을 사용하기 전에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조금이라도 수치를 내려보겠다는

 

다소 위험한(?) 생각을 하며 이것저것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평소에 20분정도는 운동을 하는데 (스쿼트 or 자전거)

 

20분으로는 택도 없다고 말씀하셨고 ... 유산소 운동을 해야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내 나름 정한 운동 규칙!

 

( ※ 규칙이라고는 하지만, 작심삼일이 습관인 나는... 그냥 제멋대로)

 

 

1. 계단 오르기 (우리집이 10층이니깐 하루에 4회)

 

2. TV보면서 자전거 하기 20분

 

3. 5분 스트레칭

 

 

일단 이렇게 세가지를 하고

 

식습관으로는

 

 

1. 양파즘 하루 3포

 

2. 혈행개선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섭취

 

3. 현미밥

 

4. 밀가루 끊기 (빵, 라면, 파스타, 과자)

 

5. 과일주스 하루 1잔 마시기

 

 

 

 

휴...

 

이것만해도 어마어마 한 느낌?

 

밀가루, 빵등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최근데 동생 생일 덕에 기프티콘 케잌이 많이 들어와 빵으로 바꿔먹기도 했고, 제과제빵을 준비하는 친구도 있어서 슈와 파운드 케잌을 선물로 주고... 등 해서, 의도하지 않게 빵을 많이 먹었는데.. ㅜㅜ

 

다시 시작해야한다니..!!

 

 

 

작년에 밀가루 끊고, 저녁에 닭가슴살과 샐러드만 먹고, 스쿼드 1달 스케줄을 진행해서 -2.5Kg 감량한 경험이 있는 나는...

 

이번에 이렇게 하면 완전 괜찮지않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나의 이런계획을 친구들이 듣고는...

 

'저렇게 해서는 그냥 튼튼이만 될뿐이야... '라고 했다.  

 

그래도 뭐... 해야하지않을까? 그리고... 결혼 본식 전에.... 좀 빡세게 하지뭐. 라고 혼자 결론...ㅋㅋㅋㅋ

 

 

 

무쪼록... 파이팅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