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선찌개와 칼국수를 만드는 날이다..
난 주말이 지나면서 선생님의 숙제를 또 잊어버렸고
아침에 일어나 준비하면서도
오늘은 무엇을 만들지? 라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봄..
결국 도착해서 내 눈에 또 보였던건
바로..!!!
내 팔뚝만한 동태 !!!!!!!!!!!!!!!!!!!!! ㅠ0ㅠ
오늘..
가능할까.. 과연? 하는 마음으로
선생님 시연 들어가심 !
* 오늘도 사진은 많이 없다. ㅜㅜㅜ
■ 칼국수 (30분)
>> 유의사항
1. 국수의 면 굵기는 두께가 0.2cm, 폭은 0.3cm정도가 되도록 하라.
2. 돌려깎기한 애호박과 표고버섯은 채썰어 볶아 실고추와 함꼐 고명으로 사용하라.
3. 국수와 국물의 비율은 1:1.5가 되도록 하라.
>> 조리순서
1. 다시별치는 내장을 빼고 찬물에 넣어 끓여 육수가 우러나면 간장으로 색을 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파, 마늘 제공시 육수로 내기)
2. 표고는 따뜻한 물에 불린다.
3. 밀가루 1컵 (덧말가루를 남기고)을 소금, 물 약 4큰술로 되게 반죽하여 오래 치대다가 숙성시킨다. (젖은 거즈 또는 비닐)
4. 애호박은 돌려깎기 하여 채썰어 소금에 절여 물기를 짜고, 표고는 물기를 짜고 기중을 떼어 채썰어 간장, 참기름에 무치고 실고추는 2cm 정도로 자른다.
5. 팬에 호박을 새파랗게 살짝 볶고 표고도 볶는다.
6. 반죽은 0.2cm 두꼐로 밀어 0.3cm 폭으로 썰어 달라붙지 않도록 털어 육수에 넣어 붙지 않도록 저어가며 끓인다.
7. 그릇에 칼국수를 담고 국물을 부은 다음 호박, 표고, 실고추를 고명으로 얹는다.
우리 선생님 팁 Tip
* 칼국수 육수 - 멸치는 머리 떼면서 내장까지 다 없애기 (쓴맛 제거)
* 볶을때.. 연기 살짝 날때 멈추고 바로 찬물에 넣기 - 센불로 끓여내는데, 비린내가 날라가도록 뚜껑 열어놓기
* 마늘 파를 넣는데.. 뽀얗게 하지 않는 맑은 육수가 적당
* 다 끓은 육수는 거즈에 따라내고, 육수에 소금 반작은술을 넣고 다시 냄비에 넣어 둔다.
* 칼국수 반죽 - 밀가루 180+소금+물3~4
*밀가루에 물을 두큰술 넣어 수분기를 전체적으로 고루 분배한다고 생각하며 만진다.
* 살짝 되직하게 만드는데, 너무 딱딱하면 후에 익었을때 식감이 질긴 느낌이 난다.
* 치댄 후, 반죽을 방망이로 밀때 도마가 파였으면 그냥 테이블을 깨끗이 닦고 하는 것이 꿀팁!
* 두께는 요구사항과 다르게 더 얇은 0.1cm로 넣는데, 그 이유는 칼국수가 익으면 불어나기 때문에
* 밀어 놓은 반죽을 접어서 썰때는 지그재그로 접어서 썬다. (뭉치지 않음)
* 칼을 앞에서 밀면서 썰어내면 굵기를 일정하게 하는데 유리하며, 반정도 썰고 밀가루를 묻혀가며 다시 나머지 반을 썬다.
* 밀가루를 털어내고 육수에 넣는다. (밀가루가 많이 묻으면 국물이 뽀얗게 됨.
* 면이 익었는지 익지 않았는지는 찬물에 넣어보면 알수 있다. (다 익었을때 맑음)
* 애호박은 5cm * 0.3cm - 소금에 절여 놓는데, 후에 물로 씻어 물기를 없앤다.
* 애호박은 볶은 뒤 키친타울에 기름 제거한다. - 칼국수에 기름 뜨지 않고, 맑게 보이기 위함
-
두가지 음식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분리해 놓는 것이 중요!
*헷갈리지 않도록! ㅎ
그리하여...
만들어낸... 칼국수!!!
양이 왜이렇게 적냐면...
반죽 썰다가 다 망가지고 늘러붙고 하여 버려버림 ^^..
그냥 전 조금만 먹으려구요... ㅎㅎ
라며 제출했더니
선생님이 풉! 하고 웃으심 ㅎㅎㅎㅎ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이 어마무시한
동태 한마리!!!!!!!!!!!
후....
-
■ 생선찌개 (30분)
>> 유의사항
1. 생선은 4~5cm 토막으로 자른다.
2. 무, 두부의 완성된 크기는 2.5cm*3.5cm*0.8cm 정도로 일정하게 한다.
3. 호박은 주어진 크기에 따라 0.5cm 크기로 반달형 또는 은행잎 모양으로 썰고, 쑥갓과 파는 4cm 길이로 한다.
4. 고추는 통어슷썰기로 하고, 고추장, 고춧가루를 사용하여 만든다.
>> 조리순서
1. 마늘과 생강을 다신다.
2. 호박은 주어진 크기에 따라 0.5cm 크기로 반달형 또는 은행잎 모양으로 썰고, 쑥갓과 파는 4cm 길이로 썬다.
3. 무와 두부는 2.5cm*3.5cm*0.8cm 정도로 썰고, 고추는 어슷썰어 씨를 턴다.
4. 생선은 비늘을 긁고, 지느러미를 손질하고, 내장의 먹는 부분을 고른다.
5. 냄비에 물 3컵을 끓이다가 고추장 1큰술, 소금 약간을 넣어 간맞추어 끓이며 무를 넣는다.
6. 물이 반쯤 익으면 생선, 붉은 고추, 고춧가루 2작은술을 넣어 끓어오르면 호박, 두부를 넣는다.
7. 거품을 걷어내고 생선 맛이 잘 우러나면 소금, 풋고추, 파, 쑥갓을 넣고 부을 끄고 잠시 기다렸다가 간을 확인하고 그릇에 살살 떠 담는다.
우리 선생님 팁 Tip
* 생선 손질시 애와 알은 쓴다. (국물이 깊은맛이 남)
* 지느러미, 아가미등은 가위로 빨리빨리 손질하는 노하우가 필요!
* 생선이 조리되면 크기가 줄어드니 약 7~8센치로 자른다. (꼬리는 더 줄어듬)
* 호박이 주어지면 호박을 넣고 다른 조리로 인해 바쁘면 잠시 불을 꺼도된다. (예열상태로도 호박이 충분히 익는다.)
* 마지막에 끓는 찌개에 두부를 넣고 한번 끓여내고, 거품은 마지막에 한번만 걷는다.
* 거품걷을때 찬물을 담은 그릇에 숟가락을 씻어가며 걷는다.
* 쑥갓는 마지막에 숨만 죽인다.
너무 잘 썬거 같아서^^....
(지난번 보다! ㅎㅎ)
-
웃프지만...
이 사진이 전부다.
그리고..
.
.
.
완성.
칼국수는 반죽이 제일 어렵고
생선찌개는 생선손질이 시간이 너무 많이 가는 바람에.........
휴......
그래도 맛은 괜찮았다는...? ^^
휴..
오늘 수업을 마치고...
집에와서 기절.. 진짜 기절.......
혼을 빼놓는
한식조리기능사의 길은
멀고도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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