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_1편 언니를 만나러

2017년 4월..

대학 동기인 언니를 만나러 캄보디아로 출발!

 

 

내 인생에 '캄보디아~?' 라고 싶을 정도로, 동남아 여행에 대한 계획은 전무 하지만,

 

'언니~ 한번 갈께!' 라고 밷어놓은 말도 있고..

 

여행에 있어서는, 지인이 있는 곳을 방문 하는 것은 여행의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 라는

나의 여행 철학(?) 때문에 항공권 티켓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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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까 말까를 고민하던 2월 말 - 3월초에 티켓팅을 했더라면... 직항 티켓을 저렴하게 40만원대 이하로 구매할 수 있었을텐데,

 

어영부영하다가... 결국 3월 말에 항공권을 구매하려니,

 

캄보디아 티켓은 60만원대로 올랐고..

 

결국 상해를 경유해서 가는 동방항공을 타기로 결정!

 

(상해는 나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곳이기에, 그리고 2월 중국여행 이후로 한동안 먹지 못했던 향내 풀풀 음식들을 먹어볼겸! 선택했다)

 

 

2017년 4월 10일 - 21일

인천-프놈펜 (상해푸동공항경유) 왕복권

금액 : 약 38만원

 

 

 

 

▲ 그리하여 상해 푸동공항에서 먹게된 麻辣鸡肉米线  malajiroumixian (마라지로우미셴) : 매운닭고기쌀국수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인가...

 

한입 후루룩 하자마자 매운내가 몰려와서 콜록콜록하다가.. (물은 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이내 적응하고 바로 호로록!!

 

너무 빨리 비웠다... ㅜ 한그릇 더 먹고 싶었으나,

 

비행기 기내식을 꼭 먹어야 하는 나는...

 

'기내식도 중국식 일꺼야..'

 

'돌아오는 길에 한번 더 들러야지..' 라며 마음을 다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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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끝에 프놈펜에 도착!

한번도 날 실망시키지 않았던 중국비행기의 늦은 출발은

역시 이번에도 ...

예상 도착시간보다 1시간이 더 지난 시간에 도착했지만,

아래 사진처럼 비행기 도착시간에 맞추어 미리 나와 기다리는 사람들은 바글바글..!

 

 

▲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는 마중나온 사람들

 

 

이 인파중에는 없었으나,

저기 멀리서 수다수다하고 있는 언니들이 있었으니..

희언니와 언니의 동기들!

 

언니의 동기 쌤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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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와 서울은 시차가 2시간이라..

나는 의도치 않게 18시간을 깨어있었고,

버스-비행기-비행기-승용차로 이동만 했기 떄문에..

 

동기 쌤이 주신 망고를 폭풍 흡입하고 꿈나라로.!

 

▲ 캄보디아에서의 망고사랑 ♥ 망고는 요렇게 깎아야 제맛!

 

 

 

캄보디아에서 남은 9일간의 꿀휴식, 기대된다아-!

 

 

 

*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