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 캄폿의 아침이 밝았다.
이동하느라 피곤했던 이틀간의 여정.
삼일째 되는 오늘은... 그냥 집안에서 푹~ 쉬기로!
내가 캄보디아에 도착하는날, 언니도 동남아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터라... 피로가 많이 쌓여있었기 때문.
하지만
기분탓인지 시차때문인지, 아침에 둘다 눈을 뜨고.. 함께 외친 한마디
'아침먹자'
ㅋㅋㅋㅋ
집에 먹을게 하나도 없다는 언니의 말에... 아침장을 보러 완전 무장을 하고 나왔다.
'완전무장' = '자외선차단'
캄폿 외국인 거리의 아침^^
라임, 달걀, 양파, 당근, 치즈 등을 사고 ..
리버사이드쪽으로 왔다.
이곳에 사는 외국인이 아침마다 빵을 구어 파는 작은 매대가 있다고 하여?
약 10가지 빵 종류를 파는데...
주인은 아침장사를 시작한 이후... 찾는 사람이 많아져
최근에 매장을 내자고 하는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는?
거의 매일 다 팔린다고 한다 - 가격도 저렴!! 거의 1달러 정도?!
(나도 재능이 있다면 .. 외쿡에 살면서 아침마다 요렇게 판매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크로와상을 구입하는 언니의 자세... ㅋㅋㅋ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 프놈펜 시장에서 구매한 왕큰!!!! 캐슈넛을 먹기 시작했다.
정말 고소하고 맛있던...?!!
캄보디아에 가시면... 껍질채로 구운 캐슈넛을 꼭 구입하시길!
미리 까놓은 것보다 훨씬 맛나답니다!
아침은...
유자&치즈 드레싱을 얹은 샐러드와
소시지, 베이컨, 야채를 구워 크로와상에 넣어 먹는 웨스턴식~
(호...호화롭다...하...)
-
캄보디아엔
아침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참 많았는데...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다.
리버사이드를 끼고 부지런히 달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내가 있는 곳이 캄폿의 외국인이 많이 찾는 거리어서 인지... 아침부터 브런치를 즐기는 외국인들도 많이 보게된다.
캄폿에서 몇일 지나 들게된 생각이지만...
다음에 캄보디아에 와도.. 이곳에 들리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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